함안 악양생태공원은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국 최장 길이의 둑방과 주변 수변 및 습지와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다양한 야생화 및 핑크 뮬리 식재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악양생태공원
공원 내 핑크 뮬리는 10월이 되면 4,611㎡ 면적에 심긴 핑크 뮬리(분홍 억새)가 만개하여 낭만적인 핑크빛 물결을 이루고 핑크 뮬리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악양생태공원의 안내판입니다. 규모도 꽤 큽니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핑크 뮬리가 반겨줍니다.
핑크 뮬리와 퍼플 뮬리가 같이 있는데 퍼플 뮬리가 조금 더 연한 빛깔을 띕니다.
전망대가 있는 둑으로도 올라가 봤습니다.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제방둑은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왼쪽에는 핑크 뮬리가 보이고 오른쪽으론 남강이 흐르는데 너무 아름다워 혼자만 보긴 아까운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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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의 전망대에는 각기 다른 포토존이 있어 사진 촬영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해 질 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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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 끝에는 쉬어가기 좋은 팔각정이 있습니다.
팔각정 아래로 내려와 보니 처녀뱃사공 노래비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처녀뱃사공은 유랑극단을 이끌던 윤부길 씨가 공연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악양 나루터에서 나룻배를 저어주던 처녀뱃사공의 애절한 사연을 듣고 노랫말을 지었다고 합니다.
처녀뱃사공 노래비 앞으로는 그네와 흔들 놀이기구, 조합놀이대가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놀이터 옆으로는 화장실 그리고 드넓은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작은 공연장이 있는 약 10,000㎡의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 보입니다.
잔디광장 옆으로는 보랏빛의 버들 마편초가 있습니다.
가운데 난 길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버들 마편초 밭이 펼쳐지는데 여기서도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니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핑크 뮬리.
그리고 그 옆엔 생태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가물치와 자라, 붕어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생태연못 앞 방문자센터 1층엔 매점과 악양생태공원 체험학습장, 2층엔 카페가 있습니다.
생태체험학습장에선 수박 식빵, 연유 브레드, 소금 빵 만들기 체험과 피크닉 용품을 대여합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문의전화: 055-583-1418
체험문의: 10:00~ 16:00(점심시간: 12:00~13:00)
노을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둑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핑크 뮬리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둑길을 걸으며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예뻐서 좋았습니다.
다음 방문엔 오늘 못 가본 악양 둑방길도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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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악양생태공원 가로등 소등시간은 오후 8시입니다.
주차장은 악양생태공원 들어서면 바로 보이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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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악양생태공원은 많은 꽃들로 힐링하기 좋습니다.
핑크 뮬리와 코스모스, 버들 마편초가 있는 함안 악양생태공원 한 바퀴 어떠신가요~
문의전화: 055-580-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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