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해 정원을 조성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후 순천만 국가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으로써 순천시는 정원문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 도심 전역을 박람회장으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제1의 정원도시로, 더 나아가 세계적 정원문화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이용안내
관람시간: 08:30~ 19:00
-18:00에 매표 마감
휴관일: 연중무휴
주차료: 무료(순천만습지는 유료주차)
문의전화: 061-749-3114
매표소 앞입니다.
네이버 예매하시면 현장 매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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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으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소, ATM기가 있습니다.
순천만정원 관람료.
할인받을 수 있는 도시가 많습니다. 확인하시고 신분증 챙겨 50% 할인받으세요!
재입장은 1일 1회 가능하며, 나가실 때 출구에서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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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와 갈대열차는 매주 월요일 휴무로 10월 31일(월)은 쉽니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스카이큐브가 생겨 순천만습지와 정원을 오가기 편리해졌습니다. 다만 대기는 조금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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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는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5.4㎢(160만 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 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순천만습지 관람시간: 08:00~ 20:00(입장 마감 18:00)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 소지자는 당일날에 한하여 순천만습지 관람 가능합니다.(매표 마감 1시간 이내 발권 시, 다음날까지 관람 가능)
순천만국가정원은 동문과 서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저는 동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을 보니 4시 28분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에는 더 일찍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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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구 들어가면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으니 지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안으로 들어가면 바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광활한 정원이 펼쳐집니다.
사진이 왜 이렇게 어둡게 나온 건지 아쉽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곳이라 해마다 빼놓지 않고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하루 종일 구경해도 다 못 볼 만큼 넓으니 편한 신발을 신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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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호수정원은 국가정원의 중심 공간으로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인 영국의 찰스 젱스가 디자인했습니다. 순천의 지형과 물의 흐름을 잘 살린 정원입니다. 호수는 순천의 도심, 호수를 가로지르는 긴 데크는 동천, 중심 언덕은 봉화산, 작은 언덕 5개는 순천 도심을 에워싸고 있는 난봉산, 인제산, 해룡산, 앵무산, 순천만을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봉화언덕을 오르고 계십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행 중인 관람차는 친환경 전기관람차로써 꿈틀정원과 중국정원 앞에서 출발하여 편안하게 정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25분 내외 소요)
다채로운 테마별 정원
세계정원, 테마정원, 참여정원 등 수많은 콘셉트의 정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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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세계정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세계정원을 한번 둘러본 후로 두 번은 안 보게 되는? 물론 잘해놓은 곳도 있지만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곳들이 많아 보입니다.
내년에 있을 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곳곳에 공사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에 심어진 나무들은 88 고속도로에서 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베어질 것들을 한국도로공사에 협조를 구해 박람회장에 옮겨 심은 것입니다. 중간중간 푸른 메타세쿼이아와 대비되는 빨간 공중전화박스, 장미로 만든 하트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옆으로 들어오면 21년 6월에 개장한 한반도 평화정원이 나옵니다.
분단의 아픔과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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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정원 철책은 휴전선(GP)에 설치되었던 구조물을 문화 및 평화 목적으로 기증받아 설치하였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당시 친교 산책으로 유명해진 도보다리, 판문점 도보다리를 재현했습니다.
의미 있는 곳이라 더 뜻깊고 좋았습니다. 뒤로는 핑크빛 코스모스 밭이 보입니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어 사진 찍기가 너무 좋습니다. 사진이 어두운데 실제로는 화사한 핑크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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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정원 부지 그리고 다양한 꽃과 나무
순천만국가정원의 정원 부지 112만㎡(34만 평)에는 나무 505종 79만 주와 꽃 113종 315만 본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원
네덜란드 정원에서는 풍차와 튤립이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네덜란드 국화이자 상징인 튤립은 수많은 품종을 자랑합니다. 원색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겨보세요.
라고 설명되어있지만 아쉽게도 화려한 튤립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보랏빛의 라벤더 꽃들이 반겨주었습니다.
네덜란드 정원에 오면 꼭 나막신을 신어보고 가는 공주.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입니다. 초대형(175m) 설치미술 작품이자, 14만여 명의 세계 어린이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든 공공예술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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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어가 아쉽지만 꿈의 다리는 건너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대로 올여름 방문했을 때 찍었던 포토존. 동물친구들이 생동감 넘칩니다.
꿈의 다리 건너 바닥분수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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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문에는 야생동물원이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이가 있다면 좋아할듯합니다.
또 이곳에는 풍산개 아름이와 가을이가 살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분양받은 풍산개 곰이(암)와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수) 사이에서 2021년 6월 4일에 태어났으며, 2021년 10월 13일 청와대에서 순천시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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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와 가을이를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다만 블로그 안 할 때 찍은 사진이라 아이들 얼굴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쉽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보였던 봉화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봉화언덕 안은 생각과는 달리 조금 휑했습니다. 약간 세계정원 같은 느낌?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별다른 게 없는,,
물론 위에서 내려다보는 정원의 모습은 예뻤습니다.
봉화언덕 입구에 있던 정원 모형.
정원을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하여 제작된 모형으로 손으로 만져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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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것도 안 하고 봉화언덕 입구 앞에 있는 벤치에만 앉아 있어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평화롭고 힐링 그 자체,,
이 뒤로도 공주가 잘 뛰어노는 공간인데 공사 중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공사로 인해 관람하는 데 있어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더 기대되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시간 부족으로 못 가본 습지까지 야무지게 방문해야겠습니다.
순천 오신다면 멋진 정원과 습지가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꼭 들리셔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국가정원 휴장
2023. 01. 01.~ 0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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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2023. 04. 0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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