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면의 부자소나무 기운을 듬뿍 받고 시원한 냉면 한 그릇 하러 갔습니다.
1박 2일 진주 냉면 촬영은 하연옥에서 했지만 지수까지 온 김에 가까운 진성에 있는 서박사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새단장을 해서 크고 넓어진 서박사 냉면. 줄 서서 먹는 냉면집인데 다행히 대기가 없었습니다.
서박사 냉면
이용안내
영업시간: 11:00~ 20:00
동절기- 11:00~ 15:00
(재료 소진 시 시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정기휴무: 일요일
문의전화: 0507-1322-5823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키오스크는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어 앉은자리에서 주문이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메뉴는 차가운 냉면뿐 아니라 뜨끈한 음식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칼국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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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셀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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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 조금 기다리니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서빙로봇을 실제로 본적은 처음이라 무척 신기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글 제대로 안 읽고 확인 버튼을 눌렀다가 음식을 내리지도 못했는데 로봇이 그대로 돌아가버린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습니다,,ㅋㅋㅋ 음식을 다 내린 후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ㅋㅋ
그릇을 옮길 때는 놋그릇이 제법 무거우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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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물냉면 곱빼기와 비빔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서박사 냉면의 물냉면과 비빔냉면입니다.
물냉면에는 살얼음이 살짝 끼어있습니다. 고명으로는 계란과 배, 오이, 무가 올라갑니다. 화려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그날의 감동이 밀려옵니다.
서박사 냉면이 다른 진주냉면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아마 육전일 것입니다.
서박사 냉면에는 육전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육전이 없어도 맛있는 서박사 칡냉면. 큼지막한 배 한입 베어 물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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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냉면만을 고집하는 서박사 칡냉면.
면발도 쫄깃하고 좋지만 특히 육수가 너무 맛있습니다. 어디서 먹어 본 맛 같은데 생각이 안 나 설명이 안되지만 감칠맛 끝내줍니다.
놋그릇과 살얼음이 있어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기분 좋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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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냉면 한 그릇에 만원이 넘는 곳도 많은데 한 그릇에 8,000원! 거기에 맛까지 좋습니다.
부디 맛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서야 찍어본 매장 사진. 새 단장을 해서 내부도 깔끔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더 있습니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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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몰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겨울에도 찾아갈 진주 냉면 맛집! 저는 냉면이라면 이제 서박사 냉면이 생각날듯합니다.
냉면보다 만두가 쫀득해서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다음엔 만두도 꼭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진성 근처 오신다면 서박사 냉면, 꼭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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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부자소나무
1박 2일 시즌4에서 진주 편을 방송했습니다. 부자의 기가 흐르는 역사 마을, 그리고 부자소나무가 있다고 해서 저도 부자소나무의 기운을 받으러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다녀왔습니다. . 참고
poilkj033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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